충남도 수출이 첫 출항부터 호조를 보이며 올 수출 목표액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도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출 규모는 3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년간 1월 수출실적 중 최고치로, 도의 올 수출 목표 450억 달러 달성에 순풍을 불어넣었다.?

또한 1월 중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14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국 무역수지 흑자 3억 4600만 달러보다 크게 웃돌았다.

1월 중 수출주력품목은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가 전년 동기보다 96% 늘어난 6억 60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난 가운데 반도체가 13억 6400만 달러, 철강판은 9900만 달러를 기록, 수출? 규모를 주도했다. 수출국가별로는 중국이 11억 9500만 달러로 전체 수출 52%를 차지했고, 미국(4억 7100만 달러), 일본(3억 2600만 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도내 중소기업의 1월 중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21% 증가한 5억 8000만 달러를 기록, 여전히 전국 중소기업 수출증가율 1위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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