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전 중구청장 출마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승 전 중구 부구청장<사진>이 6·1 지방선거 대전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중구발전을 꽃피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이 전 부구청장은 "후대에 부끄럽지 않은 구청장, 중구 역사에 책임지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 30여 년을 중구에서 활동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중구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재승 전 부구청장은 "중구는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고 30년 가까운 세월을 중구에 살았다"며 "중구청 감사계장, 행정계장, 총무국장을 거쳐 부구청장까지 중구를 위해 많은 땀을 흘렸다"고 말했다.

현재도 중구 자원봉사센터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점을 덧붙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로드맵을 구축하고 민생안정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 부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되면 지역 경제를 회생시킬 로드맵이 시급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과 민생 안정을 위한 시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대전 공원 공영 환승 주차장 건립 △제2뿌리공원 추진 △중구 노인 복지관 신축 △복합 커뮤니티센터 신축 △가족 친화적 보육 정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며 새로운 중구를 꽃피울 것을 약속하며 지지를 부탁했다.

이 부구청장은 "빛나는 자리보다 빛이 필요한 자리에 있겠다"며 "무소의 뿔처럼 앞장서서 결단코 새로운 중구를 꽃피우겠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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