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홍종원 대전 중구청장 출마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민주당 홍종원 대전시의원<사진>이 6·1 지방선거 대전 중구청장 도전을 선언하고 ‘중구민이 원하는 중구’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4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종원 대전시의원은 "더 나은 중구를 위한 열망과 자신감으로 ‘중구민을 위한 중구’를 위한 길을 걸어가고자 한다"며 "힘들지만 더 큰길, 더 옳은 길로 나서는 여정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지금의 중구가 위기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대전 역사와 문화, 산업의 중심이던 중구가 점점 위기의 도시로 변하고 있다"며 "중구 유일 대형 백화점 세이는 경영난으로 매각되고, 중구 부활의 신호탄이라는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정치 논리로 인한 좌초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과거의 틀에 갇혀 머뭇거리면 지금의 위기는 되돌릴 수 없는 위험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이 중구의 절체절명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차기 구청장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중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 잘하는 진정한 일꾼이 될 구청장이 절실하다"며 "저는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중앙정치를 익혔고, 시의회 전반기 원내대표와 행정자치 위원장을 역임하며 대전시 행정 전반을 다루고 성과로 입증했다"고 말했다.

△효문화 복지도시 중구 조성 △청년·여성이 원하는 중구 △문화예술 중심도시·도시재생으로 부활하는 중구 △살기 좋은 중구 △주민참여 개방형 구정을 5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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