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생산과정 정보통신 기술 활용
신규 5000만원·고도화 1단계 2억
군비 추가 지원… 매년 1억 이상 투자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중소기업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정부가 8대 혁신성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2018년부터 매년 군비 1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설계, 개발, 생산, 유통 등 전 생산과정을 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소재한 중소제조기업 중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신규구축, 고도화)’에 선정된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에 소요되는 총사업비의 50% 내에서 신규 구축은 최대 5000만원, 고도화 1단계는 최대 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군비는 최대 신규구축에 700만원, 고도화 사업에 2800만원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해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충남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팀으로 문의하면 되며,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동안 예산 지역 내 70개 기업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첨단기술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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