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중 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 우승
예산중 화천평화배 전국 조정대회 1위
덕산고 전국조정선수권대회 1·2위
오가초 초등배구대회 준우승 등 쾌거

예산 신암중학교 제43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 대회 우승 기념촬영 모습. 예산군 제공
예산 신암중학교 제43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 대회 우승 기념촬영 모습.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이 학생 스포츠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신암중학교는 지난달 제43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거뒀다. 같은 대회에서 신암중 학생들은 단체전 우승, 개인복식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신례원초등학교는 6명의 학생이 참가해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오가초등학교는 지난달 충북 단양군에서 열린 제3회 단양 소백산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에 준우승을 했다.

육상 부문에서는 신암초등학교 여다은 선수가 두 차례의 전국대회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신례원초등학교는 소프트테니스 부문에서 총 6차례의 전국대회에 참가해 네 차례 2위, 두 차례 3위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예당호가 자리한 지역답게 조정 부문에서도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예산중학교는 지난해 제15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 1위를 차지했다.

예산여자중학교는 같은 대회2위를 제50회 전국소년체전에서는 조정 싱글 및 더블스컬에서 2위와 3위를 했다.

예산여자고등학교는 제15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 쿼드러플스컬 1위, 더블스컬 2위, 경량급 더블스컬 3위를 차지했다.

덕산고등학교는 같은 대회에서 3위를, 제63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는 1, 2위를 기록하면서 명성을 떨쳤다.

이밖에도 예산중학교는 제51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 대회 1위와 2위, 그밖에 전국단위 대회에서도 한 차례 2위와 다섯 차례 3위의 성적을 올렸다.

신암중학교는 충남도와 전국 단위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2, 3위, 개인복식과 단식 3위의 성적을 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전국 단위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명실상부한 학생 체육의 메카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학생은 물론 체육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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