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혁신도시 유치·스포츠메카 조성 등 공약

▲국민의힘 소속 김동구(63) 전 진천군의원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동시지방선거 진천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김정기 기자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국민의힘 소속 김동구(63) 전 진천군의원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동시지방선거 진천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4일 군청 보도설명실을 찾은 그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새롭게 만들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삶의 질이 높아지는 새로운 진천. 누구나 부러워하는 살고 싶은 진천, 그리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젊은 진천을 만들어 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먼 훗날 우리의 자녀들이 진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것을 자랑으로 여기도록 김동구가 확실히 만들어 나가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격려, 지도를 부탁한다”고 피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대표 공약으로 △도청 혁신도시에 유치 △스포츠메카 조성 △한국체육대학교 유치 △문화관광산업 유치 △IT농업산업 지원 육성 등을 약속했다.

5·6대 군의원을 지낸 그는 성암초, 진천중, 충북고, 충북대, 배재대학교 대학원(행정학박사)을 졸업했다. 현재 진천군성암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달 2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금까지 진천군수 예비후보는 2명으로, 같은 당의 김경회(69) 전 군수가 지난달 25일 등록했다.

진천=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