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피해회복·중대재해예방 중점 편성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668억원이 증액 편성된 제1회 추경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회복과 중대재해예방 등을 위해 편성됐다. △교부세 등을 포함한 이전수입 221억원 △국·도비보조금 329억원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 118억원 등의 재원이다.

2022년 당초예산 7030억원 대비 668억원(9.5%)이 늘어난 7698억원 규모로 668억원 중 일반회계가 665억원(9.9%↑), 특별회계가 3억원(1.03%↑)이다.

주요 증액사업은 △코로나19격리자생활지원비 43억원 △충남형긴급재난지원금 34억원 △코로나19예방접종위탁의료기관시행비지원 13억원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예산정수장확충사업) 86억원 등 중대재해예방 예산으로 35건 15억원이 반영됐다.

이외에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40억원 △소하천정비(지석고인돌천) 42억원 △시왕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정비 38억원 △가축전염병살처분보상금 28억원 △광시국민체육센터건립 17억원 △예산사랑상품권할인판매보상금 16억원 등이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추경은 더 나아가 군민과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 민생경제 회복과 중대재해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668억원의 예산이 코로나 등 민생경제 회복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길 바라고 의결 즉시 일선 현장에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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