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증평, 행정전문가 이재영’ 슬로건 내걸어

▲더불어민주당 이재영(57)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세몰이를 본격화했다. 지지자들 앞에서 증평 비전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김정기 기자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영(57) 증평군수 예비후보가 26일 증평읍 신동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세몰이를 본격화했다.

이날 개소식은 이장섭 충북도당 위원장(국회의원·청주시 서원구)을 비롯해 임호선 중부 3군(증평·진천·음성)지역위원장,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민주당 고문, 이차영 괴산군수, 지지자 등이 대거 자리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서는 이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당원과 주민으로 북적이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들은 연신 큰소리로 ‘이재영’을 외치며 환호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대로 증평, 행정전문가 이재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증평군민께서 베풀어주신 사랑이 지금의 저를 키워주셨다”며 “저는 단순한 행정가가 아닌 문제를 해결하는 경영철학을 갖춘 전문 행정인이다”고 피력했다.

이어 “행정은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니다”며 “주민 생활 속에서 불편함이 무엇인지, 어려움이 무엇인지에 우선 주안점을 두고 잠재력이 풍부한 무궁무진한 증평군을 증평시로 만들기 위해 똘똘 뭉쳐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장섭 위원장은 “이재영 예비후보님은 국가 예산 확보 방안 등의 시작부터 최종 결정까지의 과정을 늘 해오던 일이기 때문에 군수가 된다면 지금 군수님의 뒤를 이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잘하신 우리 홍성열 군수님 덕분에 다음 군수가 이어받아서 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며 “하지만 이 예비후보라면 충분히 지금까지 해왔던 증평발전의 토대를 가지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가진 분이다”고 덧붙였다.

노영민 전 실장은 “이 예비후보님은 부군수 시절 주민자치의 최일선에서, 도에서는 지방분권 경험도 쌓은 분이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지방자치에 있어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전문성을 갖춘 분이다”며 “이러한 분이 증평의 미래를 만든다면 증평의 미래는 탄탄할 것이다”고 치켜세웠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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