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핵심과제 대선공약화 박차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오는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지역 현안을 해결키 위해 국회의원 4선으로 구축한 정계 네트웍을 풀가동하고 있다.

양 지사는 5일 국회를 방문, 여야 핵심 인사들을 만나 도가 발굴한 10대 핵심 제안과제를 설명하고 대선공약 반영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이날 정의당 장혜영 정책위의장을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박병석 국회의장,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윤후덕 국회 기재위원장, 국민의당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 등을 차례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충남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지역 현안 해결 지원을 건의했다.

도가 발굴한 과제는 △충남혁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환황해 수소에너지 메카 조성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핵심 거점 조성 △스마트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 △국내 최초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 △미래 의료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중부권 거점 재난전문국립경찰병원 설립 △국도38호선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및 지방도 603호선 국도 승격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건설 등이다.

양승조 충남도 지사. 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도 지사. 충남도 제공

나운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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