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가지 테마로 구분한 郡성과 발표
국도77호선 개통·재난지원금 제공
해양치유산업 대표도시 등 수상도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30일 연말을 맞아 올해의 성과를 6가지 테마로 구분해 발표하고 내년에도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군은 △미래발전 성장동력 강화 △품격 있는 역사·문화 디자인 태안 △차별 없는 복지, 안전한 태안 △살고 싶은 정주여건 조성 △경쟁력 있는 농어업 육성 △양방향 스마트 행정 구현 6가지로 나눠 성과를 발표했다.

우선 첫째, 미래발전 성장동력 강화에서 △이원~대산 간 국도38호선 국도 승격 △태안고속도로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반영 △내포철도(태안-삽교)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추가검토노선’ 확정 △태안과 보령을 잇는 국도77호선 완전 개통 등을 꼽았다.

둘째, 품격 있는 역사·문화 디자인 태안을 위해 추진한 △국내 최고 낙조명소인 꽃지해수욕장 정비 △만리포 전망타워 및 뭍닭섬 산책로 준공 △몽산포 및 영목항 전망대 조성 △천수만 생태습지 및 탐방로 조성 사업도 순항 중이라고 전했다.

셋째, 차별 없는 복지, 안전한 태안을 위해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예방접종센터 운영 △재난지원금 △저소득층 한시 생계지원 △전 군민 상생지원금 지급 △상수도 요금 및 공유수면 사용료 감면 등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넷째, 살고 싶은 정주여건 조성으로 지난 11월 생태문화 샘골도시공원 조성 사업 마무리와 △동서시장 일원화 △태안여고 앞 교통광장 정비 △중앙로 광장 조성 등의 사업을 거론했다.

다섯째, 경쟁력 있는 농어업 육성을 위해서 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태안분소 유치 △태안농업 전시체험관 신축 △어촌뉴딜300 사업 가의도북항 및 가경주항 사업 완료 △일반농산어촌개발 영목·해녀마을 사업을 마무리했다.

끝으로, 군은 양방향 스마트 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구석구석 찾아가는 마을 군수실’을 운영해 총 354건의 의견을 접수·처리하고 가의도·백사장항·영목항에 현장군수실을 마련했다.

군은 위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해양치유산업 대표도시 수상 △2021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효율성 우수 △2021년 기금운용 성과 우수 △2021년 지역 해양쓰레기 관리역량평가 전국 2위 등 총 19건(중앙부처 9, 충남도 9, 기타 1)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자체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임인년 새해에도 ‘모두가 잘 사는 새태안’ 건설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태안군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태안군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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