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서 재택치료 중이던 가족 5명 중 3명… 병원으로 옮겨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 충청투데이 그래픽팀.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 충청투데이 그래픽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은 전국 17대 시·도 중 유일하게 오미크론 확진자가 없던 곳이다.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로나 확진 판정 후 재택치료 중이던 가족 5명 중 3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가족 6명은 지난 19일 스페인에서 입국 후 받은 검사에서 5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3명이 확진된 데 이어 24일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 대부분이 무증상이며, 이들과 함께 입국한 가족 중 한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들 확진자 5명은 계룡지역 자택에서 재택치료 중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도 관계자는 "이들 모두 입국 직후 자가격리돼 국내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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