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부이사관 5명 포함 총 27명 승진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22일 2022년도 상반기 4급 이상 정기인사(1월 1일자)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3급 부이사관 5명을 포함해 4급 이상 총 27명이 승진하며, 전보를 포함하면 총 72명이 자리를 옮긴다.

이필용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성과·역량 중심의 평가를 통해 승진자를 확정하고 기술직과 여성공무원의 균형 인사에 중점을 두고 인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동물방역업무에서 다양한 성과를 낸 임승범 동물방역위생과장이 승진해 농림축산국장을 맡는다.

또 환경보전과 미세먼지 대책 등 환경분야 성과를 도출한 안재수 푸른하늘기획과장도 승진과 함께 기후환경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코로나19 등 사회재난예방 대응업무를 총괄한 오지현 사회재난과장(여성)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공무원교육원장으로 발령됐다.

윤진섭 도의회 기경위 수석전문위원과 외교부에서 복귀하는 김영관 서기관도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각각 해양수산국장과 정책기획관을 맡는다.

교육에서 복귀하는 유재룡 부이사관은 미래산업국장으로 새롭게 시작한다. 이번 인사로 도내 6개 시·군 부단체장이 바뀐다.

공주부시장에 이순종 해양수산국장이, 아산부시장에 이태규 미래산업국장이, 서산부시장에 구상 정책기확관이 각각 배치됐으며, 교육에서 복귀하는 이종규 서기관이 금산부군수를, 김성균 농업정책과장이 예산부군수를, 김성관 세정과장이 서천부군수를 맡는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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