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장관과 현장 방문… 예타조사 선정·통과 공동대응 요청

▲ 서천 브라운필드 현장을 방문한 양승조 지사와 한정애 환경부 장관 등이 관계자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양승조 지사는 22일 서천 브라운필드 현장을 방문한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만나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양 지사는 국가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등 환경정책의 실현을 위해 브라운필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및 통과에 환경부의 적극적인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또 브라운필드 사업을 내년도 환경부 업무보고 자료에 포함하는 등 중점 사업으로 관리해 줄 것을 건의했다.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은 지난 9월 장항 브라운필드 오염정화토지 활용방안 기본구상 수립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마치고 기획재정부 심사에 대응 중이다.

환경부 부처 단일 건으로 신청했으며, 도와 환경부가 예타 선정을 위해 공동 대응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서천군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 현안 사업에 대한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의 협력을 부탁했다.

한편 양 지사와 한 장관, 노박래 서천군수,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날 옛 장항제련소 일원의 사업 대상지를 찾아 브라운필드 내 생태습지 조성을 비롯한 그린뉴딜 사업과 사육곰 등 야생동물 보호시설 설치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을 살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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