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도서관 조영남 가족 '책읽는가족' 선정
금산도서관(관장 한병진)은 22일 조영남(금산군 금산읍)씨 가족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하고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조씨 가족은 2006년 하반기에 가족 단위로는 가장 많은 450여 권을 대출해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됐다.
특히 조씨 가족은 모두가 금산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도서관 매니아로 딸 다빈(6)양은 스스로 책을 찾아 읽고, 어머니는 세살 난 정호에게 책을 읽어주며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 주고 있다.
시상을 위해 도서관을 찾은 조씨는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돼 영광스러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양서를 많이 구비해 지역 주민의 독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