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아산·부여·서천 뉴딜사업 선정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도시재생 뉴딜 사업’ 대상에 보령시 등 충남도 내 17곳이 추가로 선정돼 올해에만 총 5300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도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 4곳과 도시재생예비사업 13곳이 선정돼 국비 202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추가 선정된 도시재생뉴딜사업 4곳은 △보령시 ‘다정한 누리보듬센터 조성사업’ △아산시 ‘도고온천지역 혁신플랫폼 SPAce@DOGO’ △부여군 ‘소부리 커뮤니티케어센터 조성사업’ △서천군 ‘성주마을 사이상생터 조성’ 등이다.

도시재생예비사업 13곳은 아산 3곳, 서천 2곳을 비롯해 천안, 공주, 보령, 논산, 청양, 홍성, 예산, 태안 각 1곳씩이다.

이번에 선정된 17곳의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에는 지방비 및 부처연계사업을 포함해 2026년까지 469억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된다.

상반기에 선정된 9곳을 포함하면 올해에만 총 26곳 국비 616억원을 확보했으며, 매칭 지방비 및 부처연계, 민간투자, 별도 지자체사업비 등을 합하면 5347억원 규모다.

이로써 도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시작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41곳, 국비 3353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41곳에는 지자체사업, 부처연계사업, 민간자본투자사업을 포함해 2026년까지 2조 576억원이 투입된다.

이동민 도 건설교통국장은 "올해 하반기 선정된 17곳과 사업을 진행 중인 33곳의 도시재생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시재생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의 주거환경 개선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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