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89억달러… 대전 첫 600만달러 흑자

지난해 대전·충남지역의 수출은 원화 강세, 고유가, 원자재값 상승 등 3중고에도 불구하고 집적회로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연초류 등 수출 주력품목의 호조세에 힘입어 사상 첫 400억 달러를 돌파, 500억 달러 수출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2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가 분석한 '2006년 대전·충남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충남지역 수출실적은 전국 평균 수출증가율인 14.4%를 상회하는 15.9%, 413억 5700만 달러로 모두 166억 4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대전지역 수출은 23억 96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0.9%가 증가했으며 수입은 전년대비 4.3%가 증가한 23억 9000만 달러로 사상 첫 6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시현했다.충남지역의 경우 수출은 전년대비 16.2% 증가한 389억 6100만 달러, 수입은 25.2% 증가한 223억 6200만 달러로 165억 99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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