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엄순천 씨 동생 엄태연 멀티프라자 대표, 공주대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 공주대에 따르면 멀티프라자 엄태연 대표는 15일 공주대 총장접견실에서 세종캠퍼스 '학교사랑 1평 갖기'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공주대 제공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대에 따르면 멀티프라자 엄태연 대표는 15일 공주대 총장접견실에서 세종캠퍼스 '학교사랑 1평 갖기'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공주대 원성수 총장을 비롯한 주요보직자와 엄태연 멀티프라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엄태연 대표는 故엄순천(전 삼성컴랜드 대표)의 동생으로 최근 공주대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릴레이 세종캠퍼스 '학교사랑 1평 갖기' 캠페인 취지를 듣고 대학 발전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엄 대표는 "대학 동문으로 학교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며 학생들이 학업에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라며" 故 엄순천 형의 학교 사랑 정신을 잘 이어 받아 대학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성수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교 발전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후원과 협조해 주셔서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형인 故 엄순천씨의 깊은 대학사랑의 뜻을 기리며, 동생이 이어 받아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대학교 세종캠퍼스'학교사랑 1평 갖기'캠페인은 참여를 원하는 동문·교직원·시민은 온라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공주=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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