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민속체험박물관

▲ 증평군이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운영한 문방사우 주말 인성학교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권혁수 장인의 벼루 특강이 열리고 있는 모습.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운영한 ‘문방사우 주말 인성학교’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7일까지 열린 인성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내 고장 및 이웃 동네를 이해하고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인성학교는 △서예로 배우는 예절 교실 △유필무 필장과 전통 붓 만들기 △우리의 소망이 담긴 민화 교실 등을 운영했다. 아울러 이웃 동네인 괴산(안치용 한지장)·진천(권혁수 벼루장)·음성(한상묵 먹장)의 문방사우 장인도 초빙해 특강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교육의 기회가 줄어든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배움의 공백이 메워지길 바란다”고 했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