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마을 봉사의 날 일정 끝
郡·자원봉사단체 등 함께 추진
12개 마을 방문해 수리 등 봉사

▲ 청양군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 '마을 봉사의 날'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고 밝혔다. 청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 '마을 봉사의 날'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고 밝혔다.

마을 봉사의 날은 군과 자원봉사단체, 청양군보건의료원,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주민밀착형 복지사업이다.

군은 지난 4월 22일 운곡면 위라1리를 시작으로 11월 4일 청양읍 청수1리까지 12개 마을을 방문해 농기계 수리, 이·미용 봉사, 가전제품 수리, 도배 봉사, 장판 교체, 칼갈이 봉사, 보일러 수리, 효도 사진 촬영 등 주민 2,138명의 건강한 일상을 도왔다.

행사를 위해 13개 전문자원봉사단 소속 봉사자 306명이 각자의 재능을 기부했으며, 7월부터는 이동 진료 버스를 활용한 전문의 진료, 물리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김돈곤 군수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는데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마을을 찾아가 주민들의 건강과 일상생활에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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