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이어 농림부 2개 개발사업에 선정 '겹경사'

금산군에 경사가 겹쳤다.

전국 규모의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잔칫집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

금산군은 2월 초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살고 싶은 지역만들기 전국 공모에 선정된데 이어 농림부가 주관하는 전국 공모 2개 분야도 낙점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농림부 전국 공모 사업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과 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으로 2개 사업에 총 120억 원의 예산이 지역에 투입된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제원면 신안권역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농촌체험 시설중심의 선진형 개발계획이 추진된다.

바리실 사과, 우렁이 영농, 체류·체제 및 관광여건을 조성해 도시민에게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도농교류를 통한 소득원 확충을 목적으로 하는 내용이다.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의 경우 천내리의 강·산·들과 어우러지는 물을 주제로 테마공원을 조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강촌 특유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소재로 휴양·레저·체험 전원공간 마련을 통해 일자리 창출, 농산물 판매 등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천내리 테마공원조성과 신안권역 농촌종합마을 조성, 수통리 살기좋은 마을가꾸기를 거점으로 인삼·약령시장과 연계한 도농환류시스템을 마련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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