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라엘드림’
비누꽃·마크라메 판매
공예 9개 분야 전문성
주부 대상 공예 교육도

▲ 이벤트 토퍼. 라엘드림 제공
▲ 마크라메. 라엘드림 제공
▲ 비누꽃. 라엘드림 제공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비누꽃과 이벤트토퍼 등 독특한 아이디어와 전문성으로 중장년 창업에 성공한 스타트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충남경제진흥원의 2021년 중장년 재도약 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된 라엘드림(대표 박신영)의 비누꽃과 이벤트토퍼, 마크라메 벽장식 사업이 중장년 소자본 유망 창업으로 선정된 가운데 시장에서 인기리에 판매가 진행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엘드림은 9개 공예 분야의 전문성과 핸드메이드 작가 능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다양한 선물아이템을 보유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우울증을 겪고 있는 주부의 힐링을 돕고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쉽고 다양한 수업 커리큘럼으로 구성한 공예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장래가 촉망되는 사회적 기업이다.

라엘드림은 시들지 않으며 향기가 나는 반영구적인 비누꽃을 이용하여 꽃바구니와 꽃다발을 핸드메이드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 고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고, 이벤트토퍼는 종이를 이용한 글자 디자인을 이용해 케이크 위에 원하는 문구를 올리는 장식으로 생일날, 결혼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 사용되었던 것을 여행사진, 촬영 소품, 각종 홍보물 등으로 광범위하게 활용하여 적용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벤트토퍼의 경우 원하는 문구로 상대방에게 감동과 에너지를 주고 동시에 현금을 넣어 선물 형태로 제공할 수 있어 무엇을 선물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며, 비누꽃바구니에 축하 글을 적어서 선물할 수 있는 등, 폭넓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외에 13세기 서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서양식 매듭 공예인 마크라메는 다른 도구 없이 오로지 손을 이용하여 끈으로 매듭을 엮어 만드는 것으로 벽걸이장식, 식물걸이, 가방, 커튼, 등 다양한 작품을 보헤미안 스타일로 제작하여 공급하고 있다.

공예로 사회적 기업을 꿈꾸는 라엘드림의 박신영 대표는 " 공예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이나 발달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여성, 고령자 등이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어 일자리 창출로 적합하고, 만드는 기쁨이 있는 취미 공예 분야이기에 재미있게 일을 할 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한편, " 지금까지 꽃을 선물하면 시들어버리는 등 시간적 제약이 있었으나, 비누꽃을 이용한 비누꽃바구니나 비누꽃다발 선물은 반영구적이며, 인테리어적 시각 효과도 가지고 있어 선물을 받는 분들이 만족할 것이다"며 사업 내용을 설명했다.

라엘드림은 이벤트토퍼를 비누꽃바구니에 접목하는 기술을 보유하여 생일날이나 기념일, 칠순 잔치 등에 기념문구를 넣는 등,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아이디어스를 통해서 주문을 받고 판매하고 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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