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정 대표 인터뷰

▲ 정해정 대표. 사진=김흥준 기자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정해정 대표는 "요즘 입찰에 낙찰되기는 하늘에 별 따기"라며, "작은 일이라도 생기면 최고의 기술력과 완벽한 시공으로 신뢰를 쌓고 입증 받는 것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각오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정 대표가 솔선수범으로 직원들에게 보여주는 면모중의 하나다.

한시라도 게을리 하거나 허점을 보일 경우 타 업체와의 경쟁력에서 이길 수 없기에 남이 뭐라 든 자사의 가치를 높이게 하는 길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열정이 있다.

정 대표는 “조경은 척박한 환경을 도화지 삼아 자연재료를 이용해 아름다운 경관을 창출해 내는 생명, 과학, 소리, 미술등을 아우르는 종합적 예술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년간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우리 곁에 자연을 친근하게 옮겨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조경전문업체를 운영하며 제가 추구하는 나름대로의 신념은 남다른 자연애를 내 세우고 싶다. 인간과 자연은 불가분의 숙명적인 관계다. 한마디로 자연은 우리의 어머니이며 고향이라고 말하고 싶다. 또한 저는 스스로에게 자연을 스승으로 생각하고 남다른 창의성과 성실성, 깊은 통찰의 의지를 갖고 저와 제 이웃들에게 창조된 삶의 가치를 선사하겠다는 다짐으로 매일 거르지 않고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 대표는 "하루빨리 우리조경분야의 기술이 학문적 가치를 높여 굳고 건강한 뿌리를 내리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의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뚜렷하고 경영철학이 확실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장애복지시설과 노인요양시설, 운영이 어려운 교회등에 매년 2억 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과 관련, 정 대표는 “사회는 우리 이웃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 이뤄진다고 생각한다. 우리 이웃들이 없으면 사회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회가 없으면 사업을 할 수 없다”며, “사업에서 수익이 나면 당연히 사회에 환원해야 하지 않느냐”고 반문하는 그의 말한마디가 따뜻하게 느껴진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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