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운 등 체육 인프라 확충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이 체육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며 건강이 넘치는 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역 곳곳에 생활체육 시설을 조성하고 운동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군민이 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시설이 지난해 5월 준공한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이다.

진천읍 신정리 일원 13만 7821㎡ 부지에 총공사비 352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스포츠타운은 축구장 2면, 야구장, 씨름장, 풋살장, 그라운드 골프장, 테니스·정구장, 다목적 체육관 등으로 구성돼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 중이나 이달 한 달에만 6000여 명의 이용자가 위생 수칙을 준수하며 이용하고 있다.

초평면 용정리 2만 8378㎡ 부지에 36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생활체육공원도 주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체육회와의 협약을 통해 체육공원 내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장에서 ‘국민체력100 진천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 운영성과평가에서 전국 3위(군 단위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광혜원면 광혜원리 일원 9만 6224㎡ 부지에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광혜원생활체육공원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90억원이 투입되며 축구장, 그라운드골프장, 족구장,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광혜원면 회죽리 일원에는 119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을 2024년 공개할 예정이다.

▲ 2019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60%의 공정률을 보이며 차질없이 공사가 진행 중에 있는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조감도.  진천군 제공
사진=충청투데이DB

진천=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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