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한밭대 아트홀·유튜브 진행
15일 본선 진출 영화인 레드카펫
드림노트 무대·서포터즈 홍보영상
공식트레일러 상영해 기대감 높여
16일 예비 배우 위한 강의도 개최

▲ 개막식에서 서포터즈가 만든 홍보영상을 선보인다. 사진은 서포터즈 1기 발대식 모습.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가 동행을 시작한다.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15~17일 한밭대 아트홀과 유튜브 채널 INTYFF를 통해 관객을 만난다.

3일간 펼쳐지는 청소년영화제 기간 동안 유튜브를 통해 초·중·고·대학부분의 다양한 출품작을 접할 수 있다.

우선 15일 개막식에는 영화제의 꽃인 레드카펫이 펼쳐진다. 이는 본선에 진출한 청소년 영화인에게 최고급 대우를 한다는 뜻으로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 출품하고 본선 진출작이 되었다는 건 아무나 오를 수 없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다만 레드카펫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 영화제 공식트레일러 촬영 현장.

개막식에는 온·오프라인으로 홍보대사로 위촉된 드림노트의 축하무대를 비롯해 올해 처음 공식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가진 서포터즈가 만든 홍보영상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영화제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김문흠 감독(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의 공식트레일러를 상영하며 풍성하게 꾸려질 예정이다.

공개된 트레일러는 영화제 슬로건 ‘동행’을 표현한 작품으로, 극중 외과의사(윤성모)는 장기공여자(채린)의 수술을 맡게 된 담당 의사이자 훗날 장기 기증을 받게 된 신부(임나영)와 신랑이 되는 꿈이 희망이 되는 스토리다. 이어 16일에는 ‘K-액팅 아카데미’의 대표인 김철홍 대표가 연기를 준비하는 예비 배우들을 위한 강의가 오픈될 예정이다.

▲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드림노트.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제공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관계자는 “이번에 선출된 김문흠 집행위원장은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1기 출신으로 누구보다 큰 꿈과 자부심을 가지고 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영화를 함께 만들고 공유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예술 및 영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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