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국제음악제: 오케스트라 시리즈’가 세 번의 무대로 찾아온다.

오는 10일 열리는 첫 무대는 ‘생상스 서거 100주기 기념’ 공연으로 브누아 프로망제가 지휘하는 DCMF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이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자 브누아 프로망제는 파리국립오페라관현악단, 바이에른 라디오교향악단 등을 지휘했으며, 발레리 게르기예프, 레너드 번스타인, 로린 마젤, 주빈 메타, 다니엘 바렌보임 등과 함께 세계적인 지휘자로 알려져 있다.

생동감 넘치는 음색과 입체적인 곡 해석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은 이번 무대에선 생상스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b단조를 협연한다.

생상스 교향곡 제3번을 함께하는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은 차세대 최고 오르가니스트, 우리가 지켜봐야할 젊은 음악가 등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들은 지역의 대표 작곡가 채경화의 관현악을 위한 서곡 ‘Ppuri(뿌리)’도 선보인다.

한편 공연은 오는 10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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