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댄스 국제 페스티벌 23일까지
신진 안무가들 독창적 작품 발표 기회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차세대 안무가들이 모여 화려한 춤의 향연을 펼친다.

21세기현대무용연구회가 주최하는 ‘제20회 대전 뉴댄스 국제 페스티벌’이 오는 23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대전 뉴댄스 국제 페스티벌은 대전을 포함한 서울·경기권과 전북, 대구 등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안무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지역무용축제다.

신진 안무가를 발굴해 독창적인 작품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타 지역과의 교류를 통해 무용교류의 중심지로 거듭나고자 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ZOOM을 활용해 ‘방구석 힐링댄스’와 ‘차세대 안무가 좌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차세대 안무가 공모전’에서는 선정된 8팀의 실험적인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코로나 시대,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예술가의 자세'를 주제로 한 좌담회와 해외 예술가의 초청 강연도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국내안무가 초청공연’에서는 현재 활발히 활동하며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선태, 이루다-이루마, 방지선, 정재우 안무가를 초청해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진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 해외 초청공연은 온라인으로 상영된다.

미국, 스페인, 이스라엘, 독일 총 4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초청공연은 해외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안무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폐막식에서는 새롭게 시도하는 댄스필름 4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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