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3일 3일간 첫 온라인 개최
생거문화체험 등 프로그램 구성 다채

[충청투데이 김정기] 진천군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28일 군에 따르면 올해 42회째를 맞는 문화축제는 ‘철도로 비상하는 희망도시, 문화로 행복한 생거진천’이라는 주제로 축제 전용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을 위로하고 마음을 재정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각종 행사로 꾸려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 축하공연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네이버 쇼핑라이브) △상산골 페스티벌(생거문화 마당) △생거문화체험(풍경만들기·판화체험) 등이다. 축제는 유튜브 앱(APP)을 통해 ‘생거진천TV’에 접속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독’ 설정 후 축제 일정에 맞춰 업로드되는 사전제작 영상과 실시간 라이브 프로그램을 관람하면 된다.

장주식 생거진천문화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역대 처음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만큼 축제를 기다려온 군민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다소 어색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지만 많은 분이 함께 참여해 주셔서 즐거움을 나눠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사진은 축제 시가지 행진. 진천군 제공
▲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사진은 축제 시가지 행진. 진천군 제공

진천=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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