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예방·인성교육 등 기치 내걸어
정책 실현 위한 분과위원회 구성 예정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내년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지난 25일 오후 2시 충남 공주 VIP컨벤션웨딩홀에서 '충남교육혁신포럼'이 창립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충남교육혁신포럼'은 이날 강용구 전 공주대학교 교수를 상임공동대표로 선출했다. 공동대표로는 이명희 공주대학교 교수, 류해일 전 공주대학교 사범대학장, 임헌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공동대표, 윤석우 전 충남도의회 의장 등이 선출됐다.

포럼은 교육계 인사뿐 아니라 정치, 경제, 언론, 문화, 예술, 체육, 종교 등의 각 분야 인사를 중심으로 구성됐고 출범일 현재 고문 30여 명, 자문위원 2000여 명, 회원 1만5000여 명이 시민연대 형식으로 운영한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전)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이명수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 국회 농해수위원장, 홍문표 국회의원, 성일종 국회의원 등과 국민의힘 천안병 이창수 위원장 등 다수의 원외지구당위원장이 참석하여 창립을 축하했다.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해외 출장으로 이날 동영상으로 축하를 보냈다.

포럼은 교육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 교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 개최, 청소년 범죄와 학교 폭력 예방, 청소년의 안전과 인성교육, 교육관련 법령조례 개정 등을 기치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정책분과, 교권분과, 학생분과 등 분과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강용구 상임대표는 "한쪽으로 치우친 이데올로기를 버리고 균형 감각이 있는 교육을 했으면 한다”면서“ 내년 교육감 선거에서 모든 보수 교육감 후보자의 정책을 알리고 보수 후보의 단일화를 이뤄 내겠다” 며 충남 도민의 성원과 격려를 당부했다. 공주=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