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노인복지관 맞춤형 프로그램

▲ 진천군노인복지관 인지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들이 식용 꽃을 활용한 꽃차 만들기 프로그램에서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진천군노인복지관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이 제한되면서 어르신 대다수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진천군노인복지관의 인지 활동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22일 복지관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치매 예방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호응이 크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다육식물 정원 만들기 등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울감과 불안감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유 모 어르신(84·진천읍)은 “경증 치매증세 현상이 있는 것을 알게 된 후 복지관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참여해 심리적으로 커다란 위안을 받았다”고 했다.

진천=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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