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등 캠페인

▲ 송기섭 군수가 부인 조명환 씨와 함께 비대면 추석 캠페인 피켓을 들고 출근하는 주민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진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가 부인 조명환 씨와 함께 위드 코로나 전 마지막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비대면 추석 명절’ 캠페인에 나섰다. 전국적으로 4자리 수 확진자가 70일 이상 이어지고 있는 데다 최근 광혜원면을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나선 것이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날 이들은 읍·면 차량 통행이 잦은 교차로 등에서 안전한 연휴를 위한 비대면 명절에 동참해달라고 군민에게 호소했다. 군 간부 공무원들도 피켓을 들고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아울러 송 군수는 캠페인 내용을 자신의 SNS에도 게재하며 온라인 홍보도 병행했다. 송 군수는 “현재 국민 약 70%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다음 달이면 2차 접종까지 마친 비율이 70%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마지막 고비가 될 이번 명절에는 되도록 비대면으로 가족 간의 안부를 물어주시길 부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접종 후에도 돌파 감염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으니 접종을 마친 분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달에 발생한 확진자는 67명(15일 기준)으로, 전체 544명의 확진자 중 12.3%를 차지해 확진 세가 늘고 있다.

진천=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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