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장 마련 건의사항 등 청취

▲ 안병이 지사장(왼쪽 네 번째)과 안수빈 센터장(왼쪽 두 번째)이 서천석 회장(왼쪽 세 번째)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등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증평=김정기 기자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지사장 안병이)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발전에 이바지한 종사자를 격려하고 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 포상 및 간담회’를 했다.

증평운영센터(센터장 안수빈)에서 지난 8일 열린 포상 및 간담회는 거리두기와 손 소독, 발열 체크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최소인원만 참석했다.

이날 으뜸종합재가요양센터 서은경 센터장이 공단 이사장상을, 김홍연 요양보호사와 증평노인전문요양원(원장 정미경) 김미희 물리치료사가 각각 대전충청지역본부장상을 받았다.

안병이 지사장은 수상자들에게 표창장과 포상품을 수여하고 현안 사항 공유와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어 현장에서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주요 홍보 내용은 △악수 대신 안전한 '목례' 인사 △공공의료 서비스 △특별사법경찰제도 도입 필요성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본인부담상한제에 따른 환급 등이다. 아울러 지사는 대표자(시설장)로 구성된 증평군장기요양기관협의회(회장 서천석)와도 간담회를 진행하며 이들에 대한 노고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서천석 회장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공단 관계자분과 장기요양인 모두가 힘든 상황 잘 이겨냈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기관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잘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안병이 지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장기요양 수급자를 위해 애쓰는 원장님 한분 한분의 노력과 수고에 대단히 감사하다”며 “기관에서만 노력해서 될 게 아닌 공단에서도 함께 노력해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제도 발전과 더욱 높은 만족도를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수빈 센터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홍보와 더불어 등급 사각지대에 놓인 분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국민에게 적절하고 고른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