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
심리분석·홈트레이닝 등 제공
대회 직접 방문해 우승도 기여
“앞으로도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대전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가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현장 의료 지원을 하고 있다. 대전시체육회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종목별 겸임대회로 치뤄지고 있는 ‘제50회 전국소년 체육대회’에 대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이하 센터)의 스포츠과학현장지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대전스포츠과학센터에 따르면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대전시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과학적 체력 및 심리분석과 스포츠과학교실, 온라인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앞서 센터는 지난 6월 24일 펜싱종목을 시작으로 핸드볼, 자전거, 탁구 등 대회가 열리는 종목별 대회현장을 방문해 스포츠테이핑, 경기 후 피로회복프로그램 및 영상기술분석 등 스포츠과학 현장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27일부터 충남 청양에서 개최중인 탁구종목대회에서는 선수별 준비 및 정리운동프로그램, 스포츠테이핑, 근피로회복, 영양보조물 섭취프로그램 등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남중부 개인복식(동산중 김가온(3년), 이호윤(3년))과 여중부 개인복식(호수돈여중 정다은(3년), 박가현(2년))우승에 기여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코로나 확산과 훈련시간 부족으로 학생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맘껏 발휘하는데 어려운 환경이다”라며 “‘현장속의 스포츠과학’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지역 학생선수들의 스포츠과학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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