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치어방류 사업비 증대…1억7300만원
뱀장어·쏘가리·토종붕어 등 지속방류

▲ 옥천군이 내수면의 풍부한 어족자원 증식을 위하여 매년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을 추진하여 어민소득 증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옥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이 내수면의 풍부한 어족자원 증식을 위하여 매년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을 추진하여 어민소득 증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군은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소득에게 보탬이 되고자 치어방류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1500만원 증액한 1억 7300만원을 편성했다.

지난 4월 군북면 소정리에 뱀장어 2만 6000마리 방류를 시작으로 7월 쏘가리 1만 6000마리, 8월 토종붕어 20만마리 방류를 방류했다. 지난 1일에는 군북면 소정리 소정·막지선착장에서 수산물안전성센터에서 전염병검사를 거친 전장 4㎝ 이상의 우량한 동자개 6만여 마리를 종자를 방류했다.

군 관계자는 “7일 토종붕어를 올해 마지막으로 방류할 예정”이라며 “풍부한 어족자원 증식과 어민소득 증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풍부한 내수면이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