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적극행정으로 대전 교육을 빛낸 이들에게 우수공무원이라는 영광이 돌아갔다.

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1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시상했다〈사진〉. 이번 시상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적극행정을 추진해 성과를 낸 우수공무원 4명에 대해 설동호 교육감이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신혜영 체육예술건강과 주무관이 안았다.

신 주무관은 A학교 운동장 부실공사 손해배상금과 관련해 적극적인 채권관리로 판결 이후 최초로 7000여만원의 추심에 성공했다.

우수상은 김동희 교육정책과 장학사에게 돌아갔다. 김 장학사는 방과후학교 1차 제안서 온라인 심사지원 및 업무지원자료(5종)을 개발·배포해 학교의 강사채용 업무를 경감하고 제안서 심사의 공정성을 높였다.

이밖에 장려상은 통학로 개선과 감성숲 공간 조성 사업을 연계 추진한 조순형 동대전고등학교 교사와 ‘교육공무직원 채용 온라인 시스템’ 구축으로 응시자의 편의를 높인 서숙진 행정과 주무관이 받았다.

대전교육청은 올해 4월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을 매년 반기별로 선발해 성과급 최고등급, 포상휴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교육현장에서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돼 다양한 적극행정 사례가 발굴되기를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많은 교육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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