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업무회의서 방안 강구 주문
사이언스페스티벌 개최 노력 당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3일 주간업무회의에서 내년 대선 주요 후보 공약에 지역 현안사업이 반영되도록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허 시장은 “앞으로 주요 대선후보가 지역경선 등을 이유로 대전을 찾는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며 “여·야를 떠나 지역현안이 공약에 반영되거나 대선 전 실현될 수 있도록 특별히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항공우주산업은 지역 주력분야 중 하나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KAIST를 비롯, 관련 기업관 40개가 넘는다”며 “항공우주청 설립이 구체화되는 시점에서 대전이 주도권을 갖도록 미리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이언스페스티벌 등 가을 지역행사가 코로나 정국을 극복하고 잘 열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백신접종 확대로 오는 10월 이후 집단면역의 틀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지만 무작위 다수가 모이는 행사 개최는 쉽지 않을 수 있다”며 “사이언스페스티벌을 새로운 컨셉으로 준비해 대전이 최고 과학도시임을 널리 알리자”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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