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챌린지로 5억2242만2255보 모여… 500만원 상당 물품 전달

▲ 대전시체육회가 '2021 걷기 좋은 좋은 건강도시' 시민참여 기부챌린지를 진행해 모은 물품을 5개구 백신접종센터에 전달했다. 대전시체육회 제공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시체육회가 시민의 건강도 지키고 방역 최일선에서 분투하는 인력들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하게 물들였다.

23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2021 걷기 좋은 건강도시 대전’ 시민참여 기부챌린지를 통해 지난 18~20일 5개구 백신접종센터에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2021 걷기 좋은 건강도시 대전은 코로나로 위축된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대전시체육회에서 올해 말까지 진행하는 걷기 사업이다. 사업의 하나인 기부챌린지는 시민의 걸음 수를 모아 목표 걸음을 달성하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행사로 지난 6월 학대피해노동전용쉼터와 이달 백신접종센터에 기부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지난달 진행한 이번 챌린지에선 총 5억 2242만 2255보의 걸음이 모였고, 이를 바탕으로 5개구 백신접종센터에 마스크와 생수 등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대전시체육회는 기부챌린지 이외 자율 걷기 챌린지와 스탬프 챌린지 등을 월 2회 이상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비대면 걷기 대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밤낮 없이 봉사하는 이들에게 응원을 보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챌린지로 코로나로 위축된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김중곤 기자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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