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용 포장재·출하 확인증 호응

▲ 22일 음성읍 하상주차장에 마련된 음성청결고추 직거래 장터에 소비자들이 고추를 구매하고 있다. 음성=김영 기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전국적인 고추 명물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음성청결고추 직거래 장터에 실 소비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음성청결고추 직거래 장터는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 소속 농가들이 음성읍 하상주차장에서 음성 5일장(2·7일)마다 직접 열고 있다. 지난 22일 이 직거래 장터에서 건 고추 1근(600g) 기준 1만6000~1만4000원에 판매됐다.

특히 품질이 낮은 외지 고추와 차별화하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음성군이 제공한 직거래용 포장재 사용하고 있다. 더불어 생산자 이력 등이 기록된 출하 확인증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음성 청결고추는 전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5회 연속 수상, 세계 명품브랜드 대상 3회 연속 수상 등을 통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맛과 향기가 뛰어난 음성청결고추는 전국 어디서나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런 고추의 인기로 직거래 장터 또한 매년 성시를 이루며 전국적인 명물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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