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계획 승인… 민간개발 방식 진행
925억 투입, 화학제품 업체 등 유치
내달부터 지장물 조사 등 보상절차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풍세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산업단지계획의 승인 고시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풍세면 용정리 일원에 민간개발 방식으로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사업시행자인 ㈜풍세2일반산업단지는 2024년까지 34만5463㎡(약 10만평) 부지에 92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준공 예정인 산단에는 화학제품, 기타기계, 전자부품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0년 10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후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부서)협의,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3일 최종 승인 고시됐다.

산단 북동 측으로는 국도43번이 지나고 있으며, 남측으로는 풍세일반산업단지가 준공돼 가동 중이다.

동측으로는 천안제6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한편, 시는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내달부터 토지와 지장물 조사, 보상협의회 구성, 감정평가 등 보상절차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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