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착공… 2022년 7월 준공 목표
郡,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사용자 중심 평면계획 등 의견 수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의 랜드 마크로 탄생될 괴산유기농엑스포기념관 밑그림이 완성되고 있다.

괴산유기농엑스포기념관은 총사업비 42억원이 투입되어 지상 2층에 연면적 1177㎡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10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11월부터 착공해 2022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곳은 지난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유산과 자료를 전시하고,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1층은 490㎡ 규모의 다목적복합 홀 및 소규모 홀 등이 설치돼 유기농관련 다양한 전시행사가 진행되고, 2층은 기념관 운영을 위한 사무실 및 회의실 등이 설치된다. 이에 군은 지난 6월 괴산유기농엑스포기념관에 대한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10일 박기순 부군수, 안미선 괴산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엑스포조직위, 자문위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유기농엑스포기념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괴산군의 랜드 마크로 탄생될 괴산유기농엑스포기념관의 외관과 건물배치, 사용자 중심의 평면계획 등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내년 7월 중 괴산군민에게 괴산유기농엑스포기념관을 선보일 계획이다"며 "유기농업군 괴산의 위상에 걸맞은 기념관 건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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