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 청산지역살리기 추진위원회는 지난 6일 청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산지역살리기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옥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청산지역살리기 추진위원회는 지난 6일 청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산지역살리기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정식 출범을 알렸다.

 추진위원회는 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청산면이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해 지역인구가 줄고 지역경제가 쇠퇴하는 것을 극복해 번영했던 옛 명성을 되찾고 살기좋은 청산으로 도약하기 위해 청산지역살리기를 위해 구성됐다.

 총 37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청산면을 대표하는 단체장들의 참여했고 행정, 재정, 교육, 일자리 총4개 분과를 구성하여 분야별로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청산 초중고교장과 농업작목반 및 기업인 등이 분과에 참여하여 사업추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청산지역살리기는 지역경제살리기와 학교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복합문화타운 건립, 관광지 조성 및 축제 활성화, 귀농·귀촌인 정착지원, 청산초중학교 전입가정 임대주택제공, 전입학부모 일자리알선, 해외연수 및 장학금수여, 특성화학교 프로그램운영을 추진한다.

 이날, 이은승 추진위원장은 “청산의 위기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해 단체장, 학교, 지자체 등이 뭉쳐 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전입학생 장학금 지급과 학부모를 위한 주거 및 일자리제공을 통해 오고싶고 살고싶은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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