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4580~4623번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이들 중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는 17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타이어공장 관련 3명이 더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75명으로 늘었다.

택배 관련 확진자도 1명이 더 늘어 누적 확진자는 25명이다.

새로운 감염고리로는 A재활의원과 B교회가 나왔다.

A재활의원은 현재까지 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B교회는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교회의 경우 교회 내 감염 전파 가능성은 낮고 외부 모임을 통해 감염이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밖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 n차 감염 등을 통해 추가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한 후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일 대전에선 모두 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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