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황자훈 대원에 인증서·배지
생명유지·장애율 저감 기여 대원에 수여
신속 응급 처치 실시… 후유증 최소화 공로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김기록)는 지난 3일 구급대원 황자훈 소방장에게 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고 밝혔다〈사진〉.

트라우마 세이버는 교통사고·추락 등 외상으로 발생한 중증외상 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생명유지 및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황자훈 소방장은 지난해 10월 옥산면 가덕리 인근에서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 중증외상환자(남 30)에게 전문적이고 신속한 응급처치 및 이송을 실시해 환자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기록 서장은 "현장에서 행해지는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정도에 따라 생명을 구하거나 합병증, 후유증 등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119구급대원들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에게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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