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정보화 기자재를 보유한 48개교에 4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자칠판, 전자교탁 등을 최신 기기로 교체하여 학교 현장의 노후화된 교수학습 환경을 개선한다.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노후화 실태 조사 및 현장 확인 등을 통해 내용연수(5년~9년)가 경과되고 고장, 파손, 성능저하 등으로 활용이 어려운 기자재의 교체를 추진 중이며, 여름방학 기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기기 교체로 인한 학교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학급이 증설된 학교 등 30개교에 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자칠판, 전자교탁, 무선AP 등 정보화 기기를 신규 설치해 학교의 정보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에 교실로 한정되었던 무선망 구축을 학교 수요를 반영하여 도서관, 기숙사, 자습실 등에 확대 구축함으로써 교육현장 어디에서나 ICT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주희 교육협력과장은 “하반기 학교 정보화 환경 구축 사업을 통해 기기 노후로 인한 학교의 불편을 개선하고, 모든 교실에서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및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