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리 일대 임야 2만 2754㎡
매각 예정가격 56억 9300만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민간 아파트 건립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인구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군유지를 매각한다.

군은 괴산 농공단지 인근 괴산읍 동부리 58-19번지 일대 임야 2만2754㎡를 민간아파트 부지로 매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부지 매각 예정가격은 56억9300만원이며 매각방식은 용도를 지정한 전자 공개입찰로 낙찰자가 전체 세대 중 국민주택 규모의 주택을 50% 이상 건설해야 한다. 또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하고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입찰 참가자격은 주택건설사업등록자만 가능하다. 입찰에 참가하고자 하는 자는 온비드에 회원등록 후 전자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 입찰 마감시간은 9월 1일 16시까지다.

군 관계자는 "민간 아파트 건립 유치로 부족한 주거공간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인구유입,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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