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발굴음악회 포스터 이미지. 대전시립교향악단 제공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이 디스커버리시리즈7 ‘신인발굴음악회’를 28일 오후 7시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진행한다.

이번 무대는 지난 3월에 치열한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바리톤 이창범, 소프라노 정고운, 더블베이스 천유림이 함께한다.

객원지휘는 오스트리아 출신이자 현재 빈 베토벤 필하모니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토마스 뢰스너가 이끈다. 첫 무대는 바그너의 지크프리트 목가를 연주하며 마지막은 차이콥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으로 마무리한다. 신인연주자들의 무대는 전주시립합창단 상임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이창범이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넌 벌써 승리를 가졌다’와 코른골트 오페라 죽음의 도시 중 ‘나의 갈망이여, 나의 망상이여’로 협연한다.

이어 충남대 음악과에 재학 중인 소프라노 정고운이 마스네 오페라 마농 중 ‘내가 그렇게 예쁜가? 청춘을 즐기자’를, 마지막 연주자는 대전예술고에 재학 중인 천유림이 쿠세비츠키의 더블베이스 협주곡 마단조, 작품 3번 1악장을 협연한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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