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사업비 20억 투입
창업교육·사업화 지원 등 역할
오피스 공간·네트워크 조성도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태안군이 지역 인구증가를 위해 창업교육과 오피스 공간 제공,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 중 유일한 청년사업인 ‘태안군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사업화 지원 사업’이 지난 20일 도 균형발전위원회에서 변경 승인됨에 따라 태안읍 일원에 청년창업 비즈니스 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조성되는 청년창업 비즈니스 센터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교육과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1인 창조기업에 오피스 공간을 제공하는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성 높은 지원책을 마련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청년중심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군에 거주 또는 활동 중인 만18세~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내달 14일까지 제2기 청년네트워크 회원을 모집하는 등 청년들을 위한 소통창구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청년창업 비즈니스 센터가 성공적으로 조성·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안=박기명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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