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흥면 가의도북항, 선양장 연장·암초 제거 완료… 내달 준공될듯
고남면 가경주항, 11월 준공 목표 선착장 연장·부잔교 설치 진행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어촌뉴딜300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태안군이 1호 사업지인 근흥면 가의도북항과 고남면 가경주항 사업의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가의도북항의 경우 충남도에서 가장 이른 내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가경주항도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2019년부터 실시 중인 ‘어촌뉴딜300 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국비 70%가 지원되며 태안군에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가의도북항과 가경주항을 비롯한 9개소가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657억원을 확보, 추진중에 있다.

특히 어촌·어항 기반시설의 현대화와 지역별 고유 자원을 활용한 특화개발로 해양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가의도북항 사업을 통해 △선양장 연장 및 암초 제거 △방파제 연장 등 섬 접근시설 정비 △쉼터 및 화장실 조성 등을 완료했다.

또 가경주항에서는 어촌계 다목적실 리모델링을 마무리짓고 현재 선착장 연장 및 물량장 확장, 부잔교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통어로 방식인 독살을 복원하고 민속길 및 민속광장을 조성하는 등 주민소득 창출을 위한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