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본부장 엄경일)는 지난 25일 원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계약재배를 통해 수확한 감자 전량(130박스 156만 원 상당)을 구입, 관내 사회복지 유관기관을 통해 기초수급자 및 복지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이날 사회복지협의회 임원들도 현장을 찾아 수확한 감자를 태안발전본부직원 및 원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선별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태안발전본부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로써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호 존중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서로서로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오병영 회장은 “이처럼 힘들여 지은 농산물 가격이 너무 낮아 속상함을 드러내는 농민들의 마음을 이해한다”며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흥모 명예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