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노인복지관 ‘숲속 행복나눔’ 진행

태안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지난달 24일 충남산림자원연구소의 지원으로 안면도자연휴양림에서 ‘숲속행복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프로그램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안면도자연휴양림 숲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숲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편백나무 열매를 이용한 팔찌만들기, 물고기 먹이주기 등 인지기능을 높일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으로 구성됐다.

숲속행복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모(68) 회원은 “코로나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다가 오랜만에 숲에 오니 그동안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것 같다”며 “건강하고 여유 있는 삶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숲행복나눔 프로그램은 총 5회 진행되며 문의는 백화노인복지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유은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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