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노인복지관-한국서부발전
취약계층에 나눔키트 150개 전달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지난 9일 초복을 맞아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초복맞이 나눔행사 ‘삼계탕으로 초복을 이겨냈닭’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서부발전의 후원으로 마련된 150개의 나눔키트를 지역 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78가정과 복지관 방문 이용 어르신 72명에게 전달했다.
나눔키트는 무더위 영양 관리에 도움이 되는 삼계탕을 비롯한 10㎏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이날 나눔 키트를 전달받은 장모(69) 회원은 “무더운 날씨에 힘든데 이런 것까지 준비했냐”며 "항상 잊지 않고 때마다 찾아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박상욱 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 초복을 맞아 영양 관리가 필요한 시점에 따뜻한 나눔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한결같은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은경 명예기자